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9일 전화금융사기를 적극 예방한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 동부지점 양미혜 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양미혜 차장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45분께 죽항동에 사는 70대 여성 고객이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예금 2000만원을 현금으로 찾으려는 것을 발견했다.
전화금융 사기임을 직감한 양 차장은 112신고 후 적극적으로 고객을 설득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동민 남원경찰서 서장은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예방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피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남원경찰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범죄 피해를 막은 양 차장은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