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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눈·코 재수술 진행,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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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눈·코 재수술 진행,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 고려해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6.2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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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

다양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한 가운데 외모가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현대인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의료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눈이나 코의 변화를 주로 고려하는데 해당 부위는 미세한 변화로도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눈성형은 쌍꺼풀 수술을 비롯해 트임이나 눈매교정, 눈밑 성형 등의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개인에 얼굴에 따라 조화로운 방법을 선택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성형의 경우, 휜코나 매부리코, 낮은 코 등 그 형태와 모양을 개선하는 방식이 주로 진행되며 이 역시, 이상적인 코의 모양과 위치를 찾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얼굴 형태와 피부 타입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를 간과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위한 무리한 선택이 오히려 부작용을 만들고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눈 코의 재수술은 최초의 성형과 달리 조직 손상이 크고 고난이도의 술기가 필요한데다 심적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눈 성형 이후 심한 소세지 눈이나 쌍꺼풀이 풀린 경우, 흉터가 선명한 경우, 양쪽 눈이 비대칭이라면 눈재수술이 필요하다. 또한 코 성형 이후 염증이나 구축코 현상, 보형물이 비치거나 움직이는 경우, 콧대가 휘어진 경우에는 코재수술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

성공적인 재수술을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 비율에 맞는 눈과 코 모양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첫 수술의 실패 원인과 현재의 눈과 코 상태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심미성과 기능성을 총괄적으로 고려하는 가운데 제한적인 박리를 통해 수술이 집도돼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코재수술 시기는 1차 수술 후 약 6개월 후 전반적인 조직이 안정화된 후 진행되는 것이 권고되지만 경우에 따라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 있으므로 담당의의 소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재수술은 얼굴 전체의 입체감과 균형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며 개인 맞춤형 디자인 계획대로 시행돼야 또 다른 재수술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부작용 발생 우려를 낮추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의료진과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글 :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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