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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급지방직 경쟁률 8.7대 1...해마다 시드는 '공무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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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급지방직 경쟁률 8.7대 1...해마다 시드는 '공무원 열기'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6.1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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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18일로 다가온 가운데, 평균경쟁률은 9.1대 1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평균경쟁률은 8.7대 1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어 '공무원 열기 비용 대비 합'가 매해 식어가는 것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16일 행정안전부는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만1945명 선발에 총 19만949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남이 6.2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총 1196명 선발에 1만348명이 지원해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전국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754명을 뽑은 행정직엔 6411명이 몰려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442명을 선발하는 기술직엔 3937명이 접수해 8.9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지방공무원 지원률 감소는 전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흐름으로 감지되고 있다. 최근 3년(2020~2022)간 도내 지방공무원 평균경쟁률은 2020년 10.9대 1에서 2021년 9.1대 1, 그리고 2022년 8.7대 1까지 떨어졌다.

특히 행정직렬의 경쟁률 감소폭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2020년 13.2대 1이었던 전북지역 행정직 경쟁률은 2022년 8.5대 1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고 있지만, 오랜 기간 투자한 시간과격 후 느껴지는 낮은 월급과 그에 반비례한 격무가 수험생들에게 공유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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