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학군단 동문인 60기 29명이 십시일반 기금으로 모은 녹두장학금 400만 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16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녹두장학금 전달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이의용 학군단장, 동문 임관 장교인 유평강·현인애 소위 등이 참석했다.
녹두장학금은 임관하는 후보생 선배들이 후배들의 학업 증진과 최정예 초급장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조성했다. 현재까지 전달된 금액은 4000만 원이다. 남천현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라며 “초임지에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주길 바라며, 큰 뜻을 품고 복무에 임해 각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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