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GAP 인증 농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기 위한 제도로 농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과 물을 검사하고, 농약과 비료를 안전기준에 맞추어 주며, 수확한 후 저장‧가공할 때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며,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포장지 등에 주요 관리내용을 표기하여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GAP인증절차는 농가가 인증기관에 인증신청 접수를 하면 접수 후 40일(갱신 1개월)이내 인증기관에서 계획의 적정성 여부 및 기본교육 이수 여부 심사 후 인증서를 교부한다.
시는 GAP 인증농가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인증 절차에 소요되는 인증수수료(1건당 25만원)와 안전성 검사비(토양·수질·잔류농약 등)를 5. 8. 11월 분기별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 받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품목별 단지화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이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품에게 60여건을 의뢰하고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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