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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앞두고 공동교육과정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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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앞두고 공동교육과정 현장 점검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6.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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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공동교육과정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각급 학교 전면 등교수업 이후 안전한 교육 현장 관리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이란 학생 개인의 진로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등을 거점학교에서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개설하여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2022학년도 1학기 학교 연계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각 거점학교에서 교육학, 한의학 한문, 국제법, 국제 정치,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 인공지능 기초, 물리학 실험, 융합과학 탐구, 사회과제 연구, 세계 문제와 미래사회, 지역 이해 등 학생의 수강 희망을 반영하여 과목을 개설했다. 

올해는 '전라북도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수강 신청 플랫폼'을 처음 구축, 공동교육과정 개설과목을 안내하고 도내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받아 지난 4월 2일부터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2학년도 1학기 현재 도내에서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25개교 53개 강좌,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15개교 23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 이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기록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의 다양한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러 학교가 한 교실에 모이는 만큼 안전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의 요구에 늘 귀 기울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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