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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식물방역대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자격전형시험 등 위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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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식물방역대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자격전형시험 등 위탁 운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6.0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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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충 관리 및 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정부사업 선정을 통해 설립된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식물검역 자격 전형시험 및 교육훈련을 위탁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식물병해충 관리 및 검역 실무인재를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 식물병해충 및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여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최고 국가표준 검역·방역 전문기관이다. 또한, ICT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식물병해충 및 가축방역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도 분석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은 병해충 진단, 관리, 방제하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병해충 관리 및 검역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물검역 자격 전형시험 및 교육훈련뿐 아니라 식물병해충 예찰, 검역, 방제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훈련 및 자문·견학 등 상호 인력교류 및 훈련, 교육관련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상호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박봉균 본부장은 “식물병해충 관리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 중심의 연구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원 총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국가사회 현안인 식물병해충 대응 분야 발전을 위한 기회다”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대학의 지속가능한 상호협력 체계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화답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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