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면서 이른바 마스크 프리선언을 할 때가 되었다.
하지만 이중턱이나 처진 볼살, 무너진 턱선 같이 숨기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마스크 벗기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이는 비만도나 연령에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는데, 20대 중반부터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얼굴 피부 전체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윤곽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최근 홈 케어의 발전이 비약적으로 이루어졌지만, 화장품은 표피와 진피 상층부에 주로 영향을 미치며 진피층부터 시작되는 노화와 탄력 저하까지 기대하기엔 어렵다. 그렇기에 안티에이징을 겨냥한 리프팅 시술이 많은 수요를 보이고, 이 중 복합적인 기능을 지닌 인모드 레이저를 활용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인모드 레이저는 진피층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전달해 즉각적인 조직 수축과 콜라겐 합성, 엘라스틴 재생 등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레이저다. 표피, 진피, 근막까지 피부 전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노화 관련 전반적인 적응증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모드 레이저는 MINI FX와 FORMA 두 가지 모드를 쓸 수 있다. MINI FX는 심부볼, 처진 볼살, 이중턱 등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파괴해 지방 감소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FORMA 모드는 탄력이 저하된 피부에 콜라겐을 활성화해 탄력과 잔주름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해당 시술은 얇고 예민한 피부도 가능하며, 시술하는 동안 표피의 온도를 체크해 피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통증을 상대적으로 경감시킨다. 때문에 시술 후 메이크업이나 세안에 지장을 받기 싫은 이가 활용하기에 적합할 수 있다.
만약 이중턱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면. 인모드와 함께 얼굴 라인의 지방세포 감소를 유도하는 윤곽 주사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얼굴 지방 감소와 피부 탄력 증진 효과를 더 크게 보고 싶다면 고강도 집속 초음파인 슈링크 리프팅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또, 시술 후 2~4주 후부터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며, 효과 유지를 위해 1개월 간격으로 3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는 계획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 해도 리프팅은 피부 상태, 나이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임상경험에 기반을 둔 의료진의 진단이 필요하다. 개인의 피부 상태를 꼼꼼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본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시술을 제대로 받고,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후회를 피할 수 있다.
글 : 미앤미의원 울산점 이홍석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