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면장 배종수)은 지난 5일 천천체육공원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제22회 천천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천천면 주최, 천천면체육회(회장 문순선)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천천면민의 날은 이희성 부군수, 김용문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천천면 풍물단, 색소폰팀, 그리고 민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화합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12명에게 면민의 장, 공로패,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후 2부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주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천천면민의 장은 산업공익장에 박영애(69)씨, 애향장에 손을엽(56)씨가 수상했다.
문순선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화합과 단결을 굳건히 하고 천천면민으로서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일상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면민들과 출향인들이 함께 심신의 피로를 풀고 화합한 웃음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