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를 방문한 김완주 도지사는 9일 ‘경제살리기 희망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에서 자유무역지역과 새만금을 통해 김제시를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30만평 자유무역지역에 외국인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도지사는 경제살리기 특강에서 “새만금을 아시아 경제의 심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값싼 토지와 무비자, 무관세, 무제한 외환거래가 실현되는 꿈의 땅으로 개발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김제시민의 뜨거운 성원과 새로운 변화에 대한 창의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보고회에 이건식 시장과 경은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희망 보고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김제시와 주민들이 건의한 12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보고회를 마치고 전통재래시장을 들러 시장보기와 소규모 영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천지원과 에버그린영농조합을 잇달아 방문,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위기에 굴하지 말고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자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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