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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폐증 앓는 아동·청소년, 스트레스 완화 위한 한의학적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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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폐증 앓는 아동·청소년, 스트레스 완화 위한 한의학적 치료는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5.30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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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리더 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브레인리더 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자폐스펙트럼을 보이는 아동과 청소년중에서는 순간적인 탠트럼과 같은 흥분성 짜증을 보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감각의 과민함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작은 자극에 대해서도 신체의 흥분감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원활하지 못한 소통의 어려움도 영향을 주어 스트레스가 원활히 해소되지 못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이 문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에게도 전가될 수 있는데, 자해를 하거나 가족들에게 무력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원하는 것을 들어줄 때 짜증이 줄거나 행동이 조절되지만, 증상이 악화된 이후에는 무엇을 해도 분노발작을 조절하는데 가족의 조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처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아빌리파이 등의 항정신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다만, 피해를 최소화시킴과 하미께 약물에 의존적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원인이 아닌 증상을 조절해주는 약물이기에 내성이 생길 경우 대처가 어려울 수 있는 것.

이에 한의학에서는 자폐증 아동이 분노발작을 보이는 경우 항스레스의 도움을 주는 억간산 등의 생약 처방을 활용한다. 즉각적 증상 완화보다 원인을 억제함으로써 내성 등의 문제를 줄인 방향의 치료다.

다만, 체질과 정도, 증상에 따라 처방은 달라질 수 있고 안전하게 양약과 한약을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기에 이에 따른 명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글 : 브레인리더 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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