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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역동적인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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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역동적인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 선보인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5.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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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이 지난해보다 더 강렬하고 역동적인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을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 번째 레퍼토리인 2022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이하 브랜드공연)을 오는 6월 3일 전북예술회관 4층 공연장에서 개막한다.

올해 브랜드공연은 2021년 전문가평가와 작품개발소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작품 구성, 무대세트, 음악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실감음향시스템(이머시브)을 도입하여 업그레이드했다. 작품은 기존의 이야기를 유지하지만,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좀 더 극적으로 만들어주는 제3의 캐릭터인 악역 ‘귀랑’을 추가했다.

‘귀랑’은 신라를 어둠에 빠뜨리는 야심가로서 서동과 선화의 대립 구도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둘의 사랑을 좀 더 애틋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올해 작품은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와 구성으로 강렬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예술회관 공연장과 배우들의 움직임을 최적화한 무대세트, 웅장하면서 입체감 있는 공연 음악,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3D 공연영상, 그리고 섬세함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실감음향(이머시브)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보다 무대 예술미를 극대화했다.

제작진은 작품 수정에 따라 무대미술과 조명디자이너를 교체해 공연의 시각적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 총연출 및 안무가인 최석열을 주축으로 지기학(창본/작창), 김태근(음악감독/작·편곡), 오태훈(무대미술), 김민재(조명디자인), 김장연(영상디자인), 최희정(의상디자인), 김종한/이소정(소품디자인), 박효정(분장디자인), 김동훈(안무감독), 김대일(소리 조연출), 이정훈(무대감독/조연출) 등이 참여했다.

브랜드공연 출연배우는 공개오디션(판소리와 무용 분야)을 통해 역량 있는 젊은 배우들로 22명*을 선발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새로운 얼굴이 주인공을 맡았다. 올해는 6월 3일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금·토요일 오후 3시(70회)에 진행한다.

브랜드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00석을 오픈했으며, 티켓가는 전석 1만5000원이며, 전라북도민은 1만 원(33%)에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질병 확산이 종식되기 전까지 객석 간 거리두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 공연장 소독 및 환기 ▲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유무 확인 ▲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 입장권 온라인 사전예매 권장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전 대표이사는 “올해 브랜드공연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으로 한층 더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로서 ‘몽연-서동의 꽃’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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