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눈치보지 마시고 군산으로 오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눈치 보지 않고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금강습지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금강호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천 여행지인 ‘눈치보지마시개 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전북여행 ‘전북에 오시개’ 사업으로 전북 내 반려동물 동반 전북 여행지를 선정해 관련 이벤트와 펫티켓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금강변을 따라 억새 산책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금강호 갈대밭과 야외학습장, 관찰 체험장, 넓은 광장과 쉼터, 무인자전거 대여소 등 편의시설과 함께 공원 곳곳에 원두막과 벤치 등 쉬어갈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다.
금강하구둑을 중심으로 금강호 시민공원과 진포시비공원, 금강체육공원 등이 금강변을 따라 인접하며 금강호 관광지를 형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눈치보지마시개 길 선정을 계기로 금강습지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 시대에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한 군산의 신규 관광수요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