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방역 조건이 크게 완화되면서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봄부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겠다는 마음으로만 결과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체중 증가의 원인과 자신의 몸 상태, 생활습관 등을 두루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팔뚝이나 복부 등 국소 부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쌓여 있는 체형 등의 경우는 의료적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 중 지방분해주사는 팔뚝살, 뱃살 등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셀룰라이트를 녹이고 지방 조직의 수축과 림프구의 순환을 유도하는 의료적 방식이다. 캣주사라고도 불리는 해당 방식은 일반적인 시술과 달리 지방 세포 수 자체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스테로이드, PPC 등과 같은 성분이 없어 살패임이나 호르몬 부작용 등의 문제를 줄인 것 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방이 있던 공간에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수술적 방식으로 전신마취 등이 진행되지 않고 소요 시간도 짧은 편이다.
허나, 자신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시술은 오히려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불러 올 수 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기에 우선해야 할 것은 안전과 건강이다. 이를 위해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