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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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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5.2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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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사전 타당성 검증 추진... 주민 수용성 최대 관건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단지개발의 동력을 얻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5억원을 들여 산자부·해수부·환경부가 공동 추진해 온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연계 사업으로 2024년까지 해상풍력 추진 사전 타당성 검증을 위해 43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EEZ를 포함한 군산 전 해역 내에서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는 1.6~2.0GW 규모의 5~6개 정도 입지를 발굴해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군사 전파영향 조사, 항로·해역 이용 등의 사전 타당성 검증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단지 지정을 위해서는 어민 동의 등 주민 수용성 확보가 최대 관건으로 사업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추진해 입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운영해 온 상생협의회를 소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로 확대 개편하고, 갈등 조정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사회영향 조사, 해상풍력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후 해상풍력이 추진되면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와 4만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되며 해상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RE100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은 생활개선사업, 에너지 가격 인하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재투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사업은 지역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정책이자 환경정책, 경제정책,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서, 단순한 발전사업으로 그치지 않는다군산시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이끌어 나가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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