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국가기준점 72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현지 조사를 통해 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 43점과 수준점 15점, 통합기준점 14점 등 총 72점에 대한 망실 및 훼손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3점(삼각점)이 망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는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 시스템에 등록하여 통보 후 향후 재설치 등 정비할 예정이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효율적인 측량기준망 구축을 통한 정확한 측량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국가기준점은 국토관리 ∙ 지도제작 ∙ GIS 구축 등 정확한 측량자료로 제공되는 중요한 시설물인 만큼 망실된 3점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정비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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