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27일부터 수난사고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280건이며, 이 가운데 131건이 6월~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수난사고 반복 발생지역이나 우려지역, 물놀이 위험구역 등을 수난사고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수난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신속 출동체계 구축,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수난구조장비 확충 및 점검 등을 강화한다.
박경수 서장은 “구조대원의 전문능력 강화 및 취약지역 집중관리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수난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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