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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지정맥류, 시술 후에도 꾸준한 검사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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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지정맥류, 시술 후에도 꾸준한 검사 필요해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5.25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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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
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

최근 많은 현대인이 앉아서 생활하고,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하지정맥류 관련 증상도 흔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정맥질환이다. 다리의 정맥 내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흘러가야 할 혈액이 다리로 역류하여 초기증상이 시작되는데, 상태가 악화될수록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우선 다리가 자주 붓고 뻐근하거나 당김, 묵직한 느낌 등의 증상이 잦아질 수 있다. 그리고 혈관이 피부에 비치기 시작하는데, 심하면 혈관이 우둘투둘하게 피부 위로 튀어나올 수 있다. 물론 하지정맥류라 해서 무조건 혈관이 돌출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해야 하고 원인을 찾아 관리해야 한다. 보통 장시간 앉거나 서있는 경우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비만이나 임신, 꽉 끼는 옷 등으로 정맥에 무리가 가는 여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다리가 무겁거나 피곤하고 쥐가 나타나거나 겉으로 혈관이 보이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시행한 후 각자 다른 상태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초기 단계일 때는 생활 관리로 개선할 수 있으나 중증 이상이라면 열 폐쇄술, 비열폐쇄술, 발거술 등의 정맥류 시술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시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악화되기 쉬우므로 정기 검진 및 예방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글 : 서울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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