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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매부리코 수술, 콧속 기능 문제까지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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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매부리코 수술, 콧속 기능 문제까지 개선해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5.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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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

콧등이 위쪽으로 솟아 있고 코끝은 아래로 처진 경우 매의 부리를 닮았다 하여 매부리코라고 불린다. 이는 자칫하면 인상이 날카로워 보일 수 있고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들어 보이기도 하여 외형적으로 콤플렉스를 느끼는 이들이 많다.

매부리코는 콧속 연골이 과하게 성장하거나 성장과정에서 외상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매부리코를 갖고 있는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수술 시 튀어나온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콧등의 튀어나온 부분만 갈거나 절골해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으며 매부리가 심한 경우는 자가조직 등을 절골한 부위에 삽입하여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능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비중격만곡증 등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코 내부의 연골이 과하게 자라거나 휘어지면 비중격만곡증이 발생하는데 이는 후각장애, 코막힘, 코골이, 호흡 불편 등을 코 관련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이처럼 질환을 앓거나 기능적인 문제로 불편을 겪는다면 수술을 하면서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인에 따라 콧등의 뼈와 연골의 상태, 동반된 질환이 다른 만큼 매부리코 수술법 역시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 후유증이나 코 질환의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검증된 수술 방법을 이용하는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 시스템과 수술 후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확인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도움말 :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인천송도점 김규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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