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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정읍시장 판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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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정읍시장 판세 분석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05.19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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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초박빙 ‘우세’ VS 무소속 ‘역풍’ 관건

이학수 민주당 후보접전 속 공천파동 최소화 총력 1위 수성

김민영 무소속 후보지지세 확장 여부 표심향배 최대 변수

이상옥 무소속 후보부동표 흡수 등 틈새전략 관전 포인트

이학수-김민영-이상옥
이학수-김민영-이상옥

6.1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정읍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후보와 무소속 김민영 후보 간 접전 속에 무소속 이상옥 후보까지 합세하며 ‘21구도가 형성됐다.

또한 민주당 전북도당 공심위(위원장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에서 유진섭 후보가 기소된 상태이긴 하나 당규 상 문제가 없는데도 컷오프했다, 민영 후보는 분식회계의혹과 아빠찬스의혹으로 컷오프했다소문이 회자(膾炙)됐다.

이와 함께 정읍시장 후보의 공천심사가 타 지역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상황들이 발생하며 민주당 공천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역풍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등 4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정읍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읍시장 여론조사 결과 이학수 후보 45.6%, 김민영 후보 45.4%, 이상옥 후보 4.2%, 1·2위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불과 0.2%의 초접전 양상을 보여 지역정가가 출렁이고 있다.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3%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주당 공천을 받아 상당한 격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이학수 후보의 지지율이 김민영 후보와 사실상 같은 수준이 되면서 지역 선거판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해 민주당과 이학수 후보의 지지층들은 초박빙 우세에 당혹스럽다는 표정으로 공천파동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김민영 후보측은 지지세 확장 여부가 표심향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주당과 이학수 후보는 선거일이 임박해 올수록 정당의 조직력과 중당당 지원유세 등 이벤트 효과가 발휘돼 1위 수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반면 무소속 김민영 후보는 김민영 대 이학수가 아닌 김민영 대 윤준병구도로 거를 치시장은 시민이 뽑아야 한다는 전략을 극대화할 것이며, 이상옥 후보는 부동표 흡수 등 틉새전략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20186.13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유진섭 후보가 유효투표수 62609(투표율 65.2%) 25585(득표율 40.9%)를 얻어 무소속 이학수 후보(14400, 23%), 민평당 정도진 후보(12212, 19.5%), 무소속 강광 후보(5986, 9.6%), 정의당 한병옥 후보(3630, 5.8%), 무소속 김용채 후보(796, 1.3%)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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