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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전북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②국민의힘 조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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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전북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②국민의힘 조배숙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5.19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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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도지사로서 전북의 성장 이끌겠다"

공정과 상식, 정의의 가치 위해 국민의힘 입당
가장 이루고 픈 현안은 "새만금 사업 본 궤도 안착"
경제발전-균형발전-공정발전-혁신발전 4대 발전전략 추구

전북은 오랫동안 민주당이 굳건히 수성해 온 지역이다.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는 것은 곧 당선을 의미한다. 그러다보니 다당제 구조가 쉽사리 성립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전북도지사로 지역의 중견 정치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무려 전국 첫 여성도지사를 목표로 험지에 출마한 주인공은 4선 국회의원인 조배숙 후보다. ‘최초를 달고 다니는 조배숙 후보가 이번에도 기꺼이 최초타이틀을 수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편집자주

 

 

 

 

1. 국민의힘 불모지인 전북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진보계열 정당 소속으로 수십년간 몸담아 일했던 제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국민의힘이라는 제1보수정당의 후보로서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몸담았던 민주당은 지난 5년간 상식과 법치를 파괴하고 민생을 망가뜨렸습니다. 또한 자신들을 꾸준히 믿고 지지해 준 호남인에 되려 소외감을 안겨주었고 김대중 정부부터 내려오던 민주당의 호남정신은 사라졌습니다. 이에 이들을 심판하고 정체된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치교체와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북은 그동안 일당독점 체제로 인한 폐해를 수없이 겪어왔습니다. 국회의원부터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여 그들을 견제할 수단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권력에 대한 견제가 사라지면 부패와 행정의 비효율성은 늘어만 갑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 이어졌고 그 결과 우리는 타 시도에 비해 뒤처진 오늘날의 전북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등장과 국민의힘 도지사의 등장은 전북발전과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기간 동안 국민통합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해왔고, 특히 대구에 가서도 호남이 잘 살아야 영남이 잘 산다며 적극적인 호남에 대한 애정공세를 펼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호남발전을 위한 행정부의 공약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여당 도지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는 여당 도지사 후보로써 전북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고 번영케 하는 것을 새로운 사명으로 받들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2. 민주당 출신 후보님께서 보수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에 대한 지역내 반감도 상당하다. 이를 타개할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민주당 출신이 보수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그 자체에 대한 반감이 존재한다는 것,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저는 도민께 크게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지금의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그 정당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민통합정신을 그 누구보다 강조하시면서 관용적 자세로 전 국민을 포용하셨던 김대중 대통령과 달리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반으로 나눠 분열시켰습니다. 공공의대 이슈에선 의사들을 적폐로 몰아갔고, 치솟는 부동산 집값의 원흉을 다주택보유자로 돌렸습니다. 누구보다 정의로웠던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은 민주당의 맹목적인 조국 수호와 연이은 고위공직자 성추문 사태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반성이 없습니다. 그렇게 민주당은 우리가 소중히 지켜온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호남정신까지 모두 무너뜨렸습니다.

 

그에 반해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 시절의 적극적인 서진정책과 호남에 대한 반성을 시작으로 030대 당대표의 선출,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당선된 정치신인 대통령까지 수많은 변화를 일궈냈습니다. 국민의힘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 정의의 가치는 이념을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가치입니다. 이처럼 민주당의 상황을 고려하고, 국민의힘의 가치에 공감하며 국민의힘 입당을 결심했다는 점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3. 민주당 일당독점 구조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선입니다. 이런 상황이 후보님의 당선가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나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해당 지표는 분명히 전북도민들께서도 민주당 독점구조에서 양당 견제구도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봅니다. 민주당의 위선과 독선,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진정 전북을 위한 판단이 무엇인지 숙고하시고 훌륭한 선택을 내려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새만금과 금융중심지 등 전북 대선공약 이행에 대한 관심이 큰데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싶으신가요.

새만금 개발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전라북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인 게 사실입니다. 30년 동안 공정률이 50%도 넘지 못한 새만금에 무리하게 다른 공약들을 추진하기 보다도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공약을 원활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여당 도지사의 몫이자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메가시티 건설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소지역주의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윤석열 정부의 협력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 공약과는 별개로 전북이 지향하는 농생명산업 및 식품산업 육성책과 맞물려 새만금과 전북이 동아시아 최대 식품 원료, 식품 가공, 식품 물류유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새만금 신항에 식품전문항과 식품전문단지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5. 당초 서남의대 폐교로 촉발된 공공의대 설립 방식에 대해 대통령의 공약엔 구체적인 언급은 빠져 있습니다. 전북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생각이신가요.

지난 20184월 남원 서남대 의대 폐교 결정 이후 후속대책으로 남원 공공의대 설립 사업 추진이 논의됐지만, 4년 넘도록 답보상태입니다. 공공의대 설립은 민주당의 경우 국회에서 법안이 진행 중이라며 대선 공약에 따로 명문화하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입니다.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 공공의료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윤석열 정부를 설득하고 최대한 빨리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6. 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민주당 체제인 도의회와의 화합도 중요한데. 풀어갈 복안은 무엇이 있으신지요.

도청과 도의회는 상생과 견제가 공존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의회와 도정 모두 민주당이었기에 그들만의 리그같은 성격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견제가 사라지며 부패와 비효율은 늘어난 것이고요. 저는 오히려 의회와의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조율해 나간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다만, 오세훈 시정에서 나타났던 시의회의 막무가내 발목잡기 현상은 당연히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하며, 만약 노골적인 발목잡기가 지속된다면 오히려 도민들께서 심판해주시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7. 여당의 도지사로서 윤석열 정부와의 협치를 통해 가장 이루고 싶은 도내 현안은 무엇인지요.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정권교체는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이를 전북발전의 계기로 활용해야 합니다. 윤석열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호남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많은 약속을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자를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그 약속이 실현되고, 전북이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나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새로운 사명이라 판단했습니다.

 

전북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 경제입니다. 전북은 일인당 소득과 각종 인프라가 18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북의 낙후된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을 늘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루고 싶은 도내 현안은 새만금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는 것입니다. 첫 발표 이후 7명의 대통령을 거치도록 공정률이 50%에도 미치지 새만금 사업을 윤석열 정부 임기동안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추진하겠습니다. 전북-부안-김제를 묶어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새만금 공항을 조기 착공하고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전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겠습니다.

 

8. 전북발전을 위해 일당독점 깨야한다고 했는데 후보님의 등장이 일당독점체제 균열의 시작이라고 봐도 될까요.

정확히 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역대 최고 득표율이 시작이라고 보고요. 당선인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거나 제가 당선된다면 그 균열의 크기를 벌리는 데 성공하는 기념비적인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 상대후보(김관영)와의 인연이 있으신데, 대결상대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김관영 후보는 저와 함께 국민의당에서 활동했고, 유능하고 훌륭한 정치인입니다. 전북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저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전북은 민주당 일당 독재로 인한 문제가 수두룩합니다. 생산적인 경쟁은 사라졌고 견제 장치가 없다보니 부패와 비효율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김관영 후보가 아무리 좋은 정치인이라 해도 전북의 민주당이라는 기득권 구조 속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10. 도정 운영 방향을 어떻게 잡고 가실 생각이신가요.

비전, 정치력, 경영능력 3박자를 갖추고 경제발전, 균형발전, 공정발전, 혁신발전이라는 4대 발전전략을 추구하겠습니다. 전북 도지사는 그간 많은 전문 행정가들이 도정을 맡았습니다만, 우리가 눈으로 확인한 것처럼 무난하지만 큰 변화도 없는 현상유지에 그쳤습니다. 앞으로 전북도시자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제시능력, 도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정치력, 도의 살림살이를 윤택하게 만드는 경영능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낼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동안 부족한 조배숙의 정치를 한결같이 성원해주신 전북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전북이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나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일부 정치 엘리트만 출세하는 것이 아니라 전북 도민 모두가 성공하는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저의 경륜과 지혜,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일당독점 체제를 깰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전북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홍민희기자

 

조배숙 후보 약력

김대중 대통령이 이끄는 새천년민주당에 영입돼 16대 국회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 후 17, 18, 20대 총선에서는 익산 지역구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 지냈다.

국회에서는 문화관광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그밖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위원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등의 위원을 두루 거쳤다.

 

주요 공약

새만금 사업 본 궤도 안착, 상용차 생산-조선 산업-식품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 부활, 관광벨트 연계, 세계 식품산업 중심지 도약, 도민 기본생활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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