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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맞아 도내 농기계 사망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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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맞아 도내 농기계 사망사고 주의 당부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05.1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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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 사고 사망자 70~80대 고령 남성 대다수

 

농번기를 맞아 도내에서 농기계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5월 19일 기준 올해 발생한 도내 농기계 안전사망사고 총 13건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들은 주로 70~80대 고령의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경우 트랙터나 경운기를 직접 이용해 작업하는 도중이나 작업 직후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농번기인 3~6월, 9월~11월에 주로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13일 완주에서는 경운기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경운기에 머리를 찧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지난 3월 김제에서는 경운기로 밭을 갈던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끼어 사망하기도 했다.

이처럼 농기계 사이 끼임사고 등 트랙터와 경운기에 장착돼 있는 로타리 날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높다.

또 농기계는 좁은 농로와 비탈길을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전도·추락사고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농기계 안전사망사고 사례를 자치단체 등과 공유하여 기관 간 협력체제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자들이 농기계를 사용할 경우 안전이용수칙을 준수하고 정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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