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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워지는 날씨, 건선 치료 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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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워지는 날씨, 건선 치료 시 주의할 점은?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5.2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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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하늘체한의원 차건 원장
창원 하늘체한의원 차건 원장

상남동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 A씨는 건선으로 인해 고민을 안고 있는 만성 피부 질환 환자다. 그나마 건조함이 덜한 여름에는 증상이 덜한 편이지만 A씨의 고민은 끊어지지 않고 있다.

증상이 덜한 여름에도 A씨와 같은 건선 환자들이 고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질환의 증상중 하나인 붉은색 발진이나 은백색 비늘과 같은 증상이 피부에 나타나는 문제 때문이다. 여름에는 옷차림이 얇아지고 짧아지게 되는데, 전신에 나타난 건선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노출을 꺼려 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재발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인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조직학적으로 표피의 증식과 진피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장벽 기능의 손상에서 찾을 수 있다. 피부장벽의 기능이 손상이 되었기 때문에, 피부는 면역력을 잃게 되고, 건선과 같은 질환을 이겨낼 힘을 잃게 된다. 발병 시에는 각질층이 두꺼워져 심한 소양감(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홍반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할 경우에는 콤플렉스로 다가올 수 있다.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가 홍반이 심하고 가려움증이 유독 심하다면 단기간에 생긴 건선이 아닌 서서히 오랜 기간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정확한 진단을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만성 건선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데, 치료 시에는 환자마다 다른 내부적인 원인을 파악해 1:1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치료는 요인에 따라 외부적인 치료와 내부적인 치료 두 가지로 구성이 되는데,  외부적으로는 외용제와 침 치료, 자외선 치료 등 면역반응 증진과 세포 분화를 돕고, 가려움증이나 붉은기를 완화시켜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게끔 도움을 준다.
  
또한 신체 내부적으로는 본인의 체질에 맞는 탕약치료로 인체 불균형을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피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1주일에 1~2회 정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건선과 같은 질환을 오래 앓은 이들은 질환의 뿌리가 되는 요인을 제거하고 피부장벽 기능을 강화시켜 효과적으로 질환을 다스리는 것은 물론이고, 재발 혹은 다른 피부질환으로의 발전까지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글 : 창원 하늘체한의원 차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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