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계기 마련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2년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관내 수출전문단지 2개소가 ‘최우수,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이하“농산물단지”)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수출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 일정규모를 갖춘 집단화된 농산물 생산지역을 말하며,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선정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평가를 받은 ▲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대표 경지중)과‘우수평가’를 받은 ▲농업회사법인 ㈜농산(대표 조기심) 2개소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김제시의 신선 농산물 수출실적 662만 달러를 달성하는 데 앞장서 수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산물단지는 조직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받고, 물류비 인센티브(최수우 7%, 우수5%)를 추가로 받는다. 이를 통해 각 단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철 기술센터 소장은 “세계적으로 안전 먹거리가 대두됨에 따라 김제시 농산물단지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조직화·규모화함으로써 농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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