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08-09 03:31 (화)
사업 돕던 지인 흉기로 잔혹 살해한 60대, 항소심도 징역 20년
상태바
사업 돕던 지인 흉기로 잔혹 살해한 60대, 항소심도 징역 20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5.18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을 도와주던 지인에게 배신감을 느껴 그를 살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1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8일 오전 9시 40분께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B(당시 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치명상을 입은 B씨가 운전석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자, 따라 나와 범행을 이어갔다.

복부와 목 등을 20여차례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A씨를 구이면사무소 인근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여 년 전부터 사업을 돕던 B씨가 최근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배신감에 사로잡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 유족이 여전히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한 원심의 형은 재량의 범위 내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 에버파크’, 현대건설 시공 예정으로 눈길
  • ‘무보직 사무관제’ 도입 놓고 공직사회 ‘술렁’
  • 전주 평화동에 명품아파트 들어선다!
  • 전북도 첫 ‘무보직 사무관’ 도입....팀장직위 절반 사라진다
  • [칼럼] 기미 및 주근깨 등 잡티, 레이저 토닝 시 주의할 것은?  
  • [칼럼] 여름철, 지루성피부염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