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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새정부 부처예산안에 "전북 몫" 국비 반영 총력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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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새정부 부처예산안에 "전북 몫" 국비 반영 총력 매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5.1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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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업 부지사, 농생명 분야 전북 공약사업 추진 및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 협조 요청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촉진을 위한 ‘전담 조직(과단위) 신설’ 요청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 등 건의
도, 5월 말까지 부처 미온·부정적 사업 위주논리 보완 행정력 집중

전북도가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부처단계 국가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부처 실국장 대상으로 전북몫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부처예산안 편성이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주요 국가예산사업의 방점을 찍기 위해서다.

이에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18일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을 만나 농생명 분야 전북 공약사업의 적기 추진과 함께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전북 공약사업으로 반영된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조성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을 위해서는 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농식품부 내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담부서(과단위) 신설을 건의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1단계)는 올해 4월말 기준 73.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오는 2025년이면 100%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2단계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농업의 반도체인 종자산업의 혁신적인 육성을 위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김제공항 부지의 신속한 관리전환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타당성 연구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 익산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가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끝으로 5월 말 공모 선정 예정인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구축‘과 관련해 전북이 사회적 농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지원센터 구축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김제에 유치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책적 배려를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부처 미온·부정적 사업 위주로 설득 논리를 보완해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 말까지 새정부 대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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