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21:52 (화)
진안군, 광역상수도 공급 중단 피해 대책 마련 촉구
상태바
진안군, 광역상수도 공급 중단 피해 대책 마련 촉구
  • 전민일보
  • 승인 2022.05.18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은 관내 광역상수도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해 조속한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금산정수장 설비보수 작업 중 수질 기준 초과 발생 사고로 광역상수도 공급이 중단되고, 12일이 되어서야 단수 지역에 물 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등 5개 읍·면 1만 4천여명의 주민이 단수의 고통을 겪었다. 
이에 김창열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광역상수도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지난 16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장, 금강수도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을 군청에서 면담하고, 사고 경위에 대한 면밀한 설명을 들은 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17일에는 정창현 안전환경국장이 금강유역본부를 항의 방문해 본부장에게 금산계통 송수라인에서 분기해 진안계통을 공급하는 송수체계를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향후 이러한 사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이로써 본부장에게 금산정수장 시설개선과 단수 피해 보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본래, 금산정수장은 금산계통 준공 후 진안계통이 추가로 설치된 시설로서, 금산계통 우선 공급이 이루어진 후 진안계통으로 물이 공급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러한 송수체계가 이번 진안군 공급 지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김창열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단수로 인해 우리 주민들이 겪은 물적, 심적인 피해는 이루어 말할 수 없다”며 “우리군은 최선의 방법을 다해 주민들이 다시는 이런 피해를 겪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며, 적극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