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 및 이세종열사 추모식이 17일 오후 5시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순석 전북대민주동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은 하연호 제42주년 5.18민중항쟁 전북행사위원회 상임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됐다.
경과보고 영상을 시청한 뒤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석영 전북대 명예교수,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김성주 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의 기념사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전북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또한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4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린 5.18청소년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김은성 씨와 초청가수들의 무대와 시민합창단 녹두꽃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뒤 1부 행사가 마무리 됐다.
2부에서서는 이세종 열사의 추모식이 진행됐다.
김동원 전북대총장, 정영택 전북대총동창회장, 장경수 전북대 54대 총학생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전북대학교의 학생자치타운 신축 및 이세종 열사 추모비 주변 정비사업과 전북민주동문회의 이세종 열사 기록화 사업 소위원회 활동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김남규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회의 공동대표, 김두영 민주노총전북본부장과 신형우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협의회장의 추모사 영상을 본 뒤 이세종 열사 추모비 앞에서 헌화가 이어졌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세종 열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임균수 열사의 추모식이 원광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