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혐오 없는 사회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전북행동'이 17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에 나섰다.
4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 단체는 "국민동의청원과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공론화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해야하는 역할이 분명하지만 여야 모두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제8대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본선거 기간 전, 차별금지법이 있는 나라엣어 투표할 수 있도록 국회가 입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차별과 혐오 선동을 표현의 자유라고 외치며 차별금지법·평등법을 가로막는 이들이 아니라 차별 없이 존엄함을 누려야 한다고 외치는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주인들"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법 제정을 늦추고 막아서는 세력을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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