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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구급대, 즉각출동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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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구급대, 즉각출동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5.1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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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구급대, 즉각출동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
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구급대, 즉각출동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

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우아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께 “남편이 의식이 없고, 호흡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 접수 당시,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 인근 아중저수지에서 수난사고를 처리 후 센터로 복귀 중이던 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출동 지령을 확인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아중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위 김운규, 소방교 노재준, 소방사 정다빈)은 현장 도착 즉시 환자 평가를 실시하고, 무의식·무호흡·무맥박이 관찰돼 흉부압박·기도확보·심장제세동 등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흉부압박과 제세동 등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지 약 15분여가 지난 뒤 다행스럽게도 환자의 자발 순환이 확인됐고, 이후 구급대는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일반 입원실의 치료를 마치고, 지난 9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위 김운규 대원은 “심정지로 조금만 늦었더라면 자칫 환자의 예후가 안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천만다행이 인근에서 현장 활동 후 복귀 중 즉각적인 현장 출동이 가능했고, 빠른 대응 및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져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환자의 퇴원 소식에 대해 김운규 대원은 “병원에 이송한 뒤에도 가슴 한켠에 걱정과 근심이 남아있었는데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돼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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