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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선거전 서막... 우범기·김경민·서윤근 일제히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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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선거전 서막... 우범기·김경민·서윤근 일제히 후보등록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5.1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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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선거 본선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전주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예비후보는 6.1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우 후보는 “1000년 전라도의 수도였던 전주의 위상을 되찾고 잘 사는 전주실현이라는 큰 꿈을 전주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며 보다 활력 있고 보다 잘 사는 전주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후보등록 소감을 밝혔다.

이어 “30년간 예산, 재정, 행정관료로서 쌓은 역량을 전주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저를 전주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전주 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경제기획원, 통계청 기획조정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더불어 민주당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도 이날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전주시민들에게 일자리, 문화향유, 청년주택 등과 같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나이는 있으나 생각은 젊은 전주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주시장은 미시적인 현실 반영의 시정운영도 좋지만 이제는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면서 “경제비지니스,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안군 출생인 김경민 후보는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전국의장,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 개혁신당추진연대 전북 상임대표, 민생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전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의당 서윤근 후보는 “선거브로커 개입 등 민주당 경선결과에 실망한 전주시민들의 지지 철회가 늘어나고 있다”며 반전의 결과가 나오는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서윤근 후보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에 북유럽식 복지도시 전주와 기후위기시대 녹색전환도시 전주를 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대한방직부지에 대한 공공개발, 전주종합경기장 도심 숲조성 등 토건위주의 개발공약과는 차별화된 공약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서윤근 후보는 북유럽식 복지도시를 위한 공공성 강화 정책으로 전주시립 공공병원 설립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의료서비스 제공과 전주시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통한 서민계층 금융지원, 공공임대주택 1만호 보급 및 청년 및 신혼부부 무상주택 지원, 만5세이하 무상의료 및 아동청소년 병원비 50만원 상한제 실시, 대중교통 무상 추진, 청년들에게 취업준비수당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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