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면 수업이 전면 실시로 그동안 잃었던 캠퍼스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캠퍼스 야외수업 공간인 ‘야외교실’이 인기를 끌며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외교실은 교실 밖 일상과 삶의 맥락 속에서 학문과 지식전달을 지원하고 자연 친화적 학습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문·예·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대학교 캠퍼스 내 천잠관 앞 소나무숲, 도서관 하늘정원, 천잠연, 소리연, 진리관 야외교실 등 총 5곳에 구축한 야외 학습공간이다.
야외수업에 참여한 영어교육과 학생은 “강의실에서만 수업을 받다가, 처음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수업을 하니 대학 생활을 하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어 캠퍼스의 자유를 마음껏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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