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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제모 계획 중이라면 주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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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제모 계획 중이라면 주의점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5.1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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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대표원장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대표원장

광주에 거주하는 L씨는 다가오는 여름이 고민이다. 체모가 많은 편인 L씨에게 짧은 옷과 노출 빈도가 높은 계절인 여름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시즌, 노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만큼 겨울 내 감추었던 숨은 털들을 관리하기 위해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종아리, 팔, 비키니라인, 브라질리언 등 다양한 범위의 제모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제모는 외모를 개선하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위생과 청결 관리의 목적도 있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하여 집에서도 편하게 털을 관리할 수 있다. 면도날로 털을 밀거나 제모 크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제모는 민감한 피부 부위에 시행하는 시술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자가 면도의 경우 면도날에 의해 피부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새로 나는 털들에 의해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가 생겨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면도는 주기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따르고는 한다.

왁싱은 시술 즉시 제모가 되어 빠른 시일 내 제모가 필요할 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왁싱의 경우 접착식 테이프로 모낭과 표피가 함께 탈락하여 큰 통증을 동반하며, 3~4일 후 털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며,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가 발생활 확률이 높다.

이로 인해 의료적 시술을 통한 개선을 도모하기도 하는데, 그 중 레이저 제모는 털과 털 뿌리에 흡수된 레이저가 열로 바뀌며 이를 태워 파괴한다. 레이저로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나, 통증에 대한 염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간단해 보이는 시술이지만 레이저 장비나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제모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부작용으로 가려움증이나 피부 붉어짐, 혹은 모낭염이나 화상, 색소 침착 등이 있어 무분별한 시술보다는 제모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받는 편이 좋다.

또한, 사람마다 털의 굵기나 피부 상태가 다르며, 얼굴이나 신체 부위 등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상태를 고려해 시술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이에 단순히 비용이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 :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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