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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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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하자
  • 전민일보
  • 승인 2022.05.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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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사장에서 용접·용단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5,847건으로 459명의 인명피해와 1,487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공사현장에서 화기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며, 이로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공사장 화재원인으로는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 소홀, 작업현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가연물질 제거조치 미이행, 내부 작업자들에게 용접사실 미 통보, 위험성이 동반된 작업공정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용접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용단 작업 시 다음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첫째, 용접 등 화기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를 배치한다.

둘째, 용접 작업 주변 가연성 물질을 미리 제거한다.

셋째, 용접 작업 주변에 소화기, 소화전 등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한다.

넷째, 용접 작업 후에는 작업장 주변 잔여 불씨 확인을 꼼꼼히 하여야 한다.

익산소방서에서는 용접 작업으로 인한 공사현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용접 작업으로 인한 화재는 대부분 공장 및 고층건물 등 대형화재 위험이 있는 공사현장에서 대부분 일어난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안전수칙 준수 및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자칫 큰 재난이 일어날 수 있다.

재난을 방지해주는 안전수칙 준수 및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는 안전한 사회, 안전한 내일을 보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시공자와 공사현장 관계인들은 설마 하는 부주의로 인해 돌이킬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사장 화재 제로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문선홍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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