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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북지역 본선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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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북지역 본선 대진표 확정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5.09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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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시장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등 총 253명 선출
민주당 전 선거구 후보 배출, 국민의힘 총 29명 출마
정의당 14명, 무소속 9일 기준 21명 출사표 돌풍 주목

6.1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당의 본선 대진표가 마무리 됐다. 오는 19일부터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국민의힘과 정의당, 무소속 후보 등의 선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명과 기초단체장 14명, 광역의원 40명(비례 4명), 기초의원 198명(비례 25명) 등 총 253명이 선출된다.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실시된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총 406명(기초단체장 47명, 광역의원 95명, 기초의원 273명)이 도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공천파행 등 혼선을 거듭한 끝에 지난 9일 완주군주 재경선에서 유희태 후보가 최종 확정되면서 공천을 완료했다. 

전북도지사는 민주당 김관영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예비후보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의당은 도지사 후보를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조배숙 도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 4명(전주,군산,익산,부안), 기초의원 24명(비례 11명) 등 총 29명이 출마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역대 보수정당 후보의 최대 득표율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국민의힘은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많은 29명의 후보자를 배출했다. 반면, 정의당은 도지사 후보도 내지 못하는 등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기력한 모습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은 서윤근 전주시장이 유일한 기초단체장 후보이며,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12명(비례 6명) 등 총 14명의 후보자가 출마한다. 전북지역의 6.1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 공천파동에 탈당 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 여부이다. 

지난 9일 기준 기초단체장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자만 21명에 이르고 있으며, 추가적인 후보 등록이 이미 예고된 상태이다. 무소속 돌풍이 거셌던 지난 2014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당시에 기초단체장 선거에 무소속 후보가 29명이 출마해 절반인 7곳에서 승리한바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이 텃밭에서 완승을 노리고 있지만, 공천파행과 탈당 등의 후폭풍이 본선까지 이어질 경우 무소속 돌풍이 예고된 상태이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포인트는 무소속 돌풍과 국민의힘 등이 지방의회 입성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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