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는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통사찰 방문객이 증가하고 붕축·연등 행사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각종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순창소방서는 오는 7일 18시부터 9일 09시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618명, 소방차량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관내사찰 현장 안전점검 등 위험요인 사전 제거 ▲ 전통사찰 순찰활동 강화 ▲기동장비, 소방용수 등 소방 장비 100% 가동유지 ▲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및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이길원 소방서장은 “사찰 대부분이 목조건물인 만큼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화기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순창소방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경계근무 태세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창=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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