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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북도의회 25명 가량 새인물 교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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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북도의회 25명 가량 새인물 교체 전망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5.0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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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의원 경선, 현역 23명 도전 15명 생존
민주당 15명, 정의당 1명 등 현역 16명 본선 진출
의원정수 총 40명(비례포함) 중 25명 초선 입성
국주영은·박용근 의원, 본선 승리시 3선 의원

6.1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회 지역구 선출직에 도전한 현역(비례포함) 중 16명만 본선에 진출하면서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현역이 대거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4년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때는 9명만 생존해 비교적 현역 생존율이 높을 전망이다.

제11대 전북도의회는 지역구 35명, 비례대표 4명 등 39명(송성환 전 의원 의원직 상실로 현원 38명)으로 구성됐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개특위 합의로 전북도의원 정수가 제12대 도의회부터 40명(비례대표 4명)으로 의원 정수가 1명 늘어났다. 

이번에 한 석 늘어난 전주9 선거구는 서난이 전 전주시의원이 민주당 단수후보 공천됐다. 전북은 민주당 일당독점 구조로 제11대 도의원 38명 중 정의당 1명과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 등 3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5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3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전북 36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현역의원이 경선을 치른 18곳의 선거구에서 8명이 탈락했다. 민주당이 단수공천 한 9곳 중 현역은 5명이 생존했다.  이로써 민주당 소속의 현역의원 23명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15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11개 선거구에서는 자치단체장에 출마했거나 광역의원 출마를 하지 않아 현역의원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의당 비례대표인 최영심 의원은 전주 서신동에서 민주당 김이재 의원과 격돌해 둘 중 하나는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할 수 없다.

따라서 현역 도의원 중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15명이다. 제12대 도의회는 의원정수 40명(비례포함) 중 25명이 새 인물로 교체 된다. 이처럼 현역이 대거 탈락하면서 도의회 중량감도 떨어졌다.

이번에 공천을 받은 현역 중 국주영은 의원(전주12)과 박용근 의원(장수) 등이 도의회 재입성에 성공하면 단 2명만이 3선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현역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제12대 도의회는 절반 이상이 새인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2018년 실시된 제11대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9명만 재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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