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일 18시부터 9일 0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는 소방공무원 3267명 및 의용소방대원 8220명이 비상동원체계를 유지한다.
또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해 화재발생 초기 단계부터 우세한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도내 전통사찰 119개소에 대해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봉축행사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특히 높은 주요사찰(7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차 7대, 소방대원 37명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전통사찰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 한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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