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일 배우 윤균상을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윤균상은 전주 출신으로 서신중학교와 영생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로 데뷔 후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면서 연기뿐만 아니라 진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주 출신 배우임을 강조, 젊은 세대들로부터 전주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등 이미 전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윤균상 팬클럽(꽃님) 회원들은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전주시내버스에 KF-94 마스크를,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윤균상 배우와 함께 전주 사랑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반듯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윤균상 씨를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주시의 얼굴이 되어 전주의 매력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균상 홍보대사는 “내 고향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품격있는 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배우 윤균상은 앞으로 전주시 주요 행사 및 축제에 참여하거나 대외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각종 매체에도 직접 출연하여 전주시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윤균상은 오는 13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에서 강력계 형사 민수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석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