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정책이 지역 균형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상의 협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정책을 교육계만의 독자적인 정책이 아닌 지역균형 발전 및 교육상생과 연계할 수 있는 협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시·군의회 의장단과 학교지원 예산에 대한 상설 협치체제를 구축해 교육감의 교육정책과 자치단체의 학교지원 예산 편성·집행을 지역교육 거버넌스 및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풀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내 지역 대학총장 협의회를 구성해 입학정책을 포함한 정례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의 학생과 대학진학 및 대학교육을 연계해 학생-진학-지역-대학-취업의 선순환 고리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평소 교육정책을 교육계만의 독자적인 정책이 아닌 지역균형발전과 교육의 상생을 강조해온 평소의 교육 신념을 공약화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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