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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5일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운동회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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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5일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운동회 개최 눈길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5.0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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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운동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통놀이문화 전용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어린이날을 맞은 5일 하루 동안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마루달 운동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이번 운동회는 5일 하루 전주한옥마을 내 우리놀이터 마루달과 야외마당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원활한 놀이 환경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마루달 운동회는 회당 2시간 동안 운영되며 8개팀 씩 입장해 우리놀이를 주제로 승부를 가린다. 과거 초파일(음력 4월 8일)에 했던 수부희놀이, 야외마당에서 즐길 수 있는 달팽이놀이, 딱지치기, 협동 제기, 콩 주머니 던지기 등 다양한 우리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우리놀이에서 승리할 시, 팀마다 엽전을 획득할 수 있다. 모은 엽전은 오직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리놀이 도구를 ‘놀이 장터’에서 획득,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전당은 이날 마루달 운동회 뿐 아니라 초파일에 아이와 여인들이 많이 즐겼던 ▲봉선화 물들이기 ▲알록달록 칠교놀이 ▲산가지놀이 ▲공기놀이 등 다양한 마당놀이가 준비돼 많은 방문객이 세시풍속과 우리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완산여자고등학교 청소년 1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놀이장터와 세시풍속과 연계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전통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 속 보급에 기여하고자 활동하는‘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는 지난 4월 29일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이번 마루달 운동회를 통해 많은 가족들이 마당에서 뛰어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쳤던 마음을 위로 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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