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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쌍꺼풀수술, 처음부터 개인에 맞는 계획 수립해야 만족도 높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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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쌍꺼풀수술, 처음부터 개인에 맞는 계획 수립해야 만족도 높일 수 있어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5.0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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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페이스성형외과 천정현 원장
탑페이스성형외과 천정현 원장

크고 아름다운 눈을 만들 수 있는 쌍꺼풀수술은 피부와 검판 사이에 인위적으로 유착을 만들어 눈을 뜰 때 피부 라인이 생기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눈 성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의 시행 빈도가 높아지면서 재수술 사례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칫 환자의 눈 상태와 맞지 않는 방법으로 처음 수술이 진행될 경우 쌍꺼풀이 풀리면서 비대칭이 나타나거나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처음 진행되는 눈성형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얼굴 전체와의 조화와 비율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수술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

따라서 개개인의 얼굴형과 눈의 길이, 눈의 위치 및 눈썹과의 라인 비교, 눈과 코의 비율 등을 최종적으로 고려해 자신의 눈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단순히 눈의 크기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성형 전보다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가 연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체적인 이미지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지 못해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과도한 욕심을 앞세워 수술을 감행하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쌍꺼풀수술은 절개법, 매몰법, 자연유착법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절개법은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근육이나 지방 절제가 필요한 경우 또는 안검하수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 적합하다. 단, 자연스러운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약 3~6개월 정도의 시기가 소요됐으며 절개와 흉터에 대한 부담이 상존한다.

반면 비절개 방식인 매몰법의 경우, 피부가 얇은 사람들에게 알맞다. 쌍꺼풀 라인에 절개가 아닌 구멍을 내어 수술이 이뤄지므로 흉터나 부기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수술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지만 쌍꺼풀이 풀리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자연유착쌍꺼풀은 자연스러운 유착으로 쌍꺼풀 풀림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기존 매몰법과 절개법의 단점은 보완한 수술로 평가 받는 자연유착쌍꺼풀은 실에만 의존해 강제로 고정하는 방법이 아닌 미세한 구멍을 내 피부와 상안검거근 사이에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하는 원리를 지닌다.

이에 절개법에 비해 부기와 회복 기간이 짧고 선천적인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우며 매몰법에 비해 고정력이 있다. 개인의 눈 상태와 취향에 따라 인라인이나 인아웃라인을 비롯해 세미아웃라인, 아웃라인 등 원하는 라인 연출이 가능하며 비교적 심하지 않은 안검하수는 절개 없이 자연유착법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이후에도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하다면 눈매교정을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눈의 가로세로를 연장해 크고 시원한 눈을 연출하고 싶다면 트임성형을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해야 할 것은 종류와 방법보다 안전과 건강이다. 눈 주위 조직을 미세하게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광고나 홍보에 의존해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전술했든 자신에 상태에 맞는 방법과 종류를 면밀한 상담 후에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글 : 탑페이스성형외과 천정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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