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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대책마련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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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대책마련 소홀
  • 김운협
  • 승인 2006.07.26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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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방문의 해 선정 탈락
전북도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방문의 해’ 선정에 탈락하고도 여전히 대책마련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방문의 해 사업은 지난 2003년 전북도가 자체사업으로 시행해 정부가 벤치마킹 했는데도 경쟁력을 살리지 못하고 전략의 부재를 낳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2008년 지역방문의 해 사업선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문광부의 신청공고가 없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2007년 세계물류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탈락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문광부의 공고를 기다리는 것은 탁상행정이라는 여론이다.
더욱이 지난 2002년 3250만명에 그치던 도내 관광객 수가 2003년에는 3590만명으로 340만명이 늘어나는 등 지역방문의 해 사업에 대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고창 경관관광지와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 등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20억원의 국비지원사업인 지역방문의 해 사업에 선정되면 향후 도내 관광산업 파급효과가 기대 이상이라는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자체사업을 정부가 벤치마킹 했지만 타 시도 순환사업이라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며 “2007년도 선정 때도 경주가 세계문화엑스포 등 국제적인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경북이 선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광부 관계자는 “2007년도 지역 선정에서 객관적인 평가에서 전북이 경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했다”며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유치와 상관없이 평가항목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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