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0:54 (금)
전주페이퍼, 국내최대규모 150억원 원료 설비 투자
상태바
전주페이퍼, 국내최대규모 150억원 원료 설비 투자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2.04.2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골판지 원료 생산량 증대 및 품질 고도화 추진
- 원료공급 설비 32만톤에서 50만톤으로… 품질 향상 및 원재료 활용 유연성까지
- 원료 공급라인 통합으로 원가절감 효과까지
- 최근 1년간 500억원 규모의 골판지 생산 역량강화 투자 실행
전주페이퍼, 항공사진
전주페이퍼, 항공사진

전주페이퍼가 골판지 원지 생산량 증대 및 원료 품질 고도화를 위해 원료공급설비 투자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1년간 총 500억의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골판지 생산 역량을 강화해 온 전주페이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16만톤 생산이 가능한 원료 설비 2기를 국내 최대규모인 50만톤 규모의 LC Pulper(저농도 펄퍼) 1기로 대체할 수 있게 됐고, 원료공급 능력을 약 120만톤까지 확대하면서 원료 품질의 고도화까지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교체 대상 원료 설비는 신문용지 원료공급을 위한 드럼 펄퍼 형태의 설비로 골판지 원료도 생산 가능하도록 보완해 운용해왔으나, 다양한 OCC(골판지 폐지) 활용성 증대 및 원료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골판지 원료 생산에 최적화된 LC Pulper(저농도 펄퍼) 설비를 별도의 공간에 추가 설치했다. 

2기의 원료공급 설비를 1개의 공급라인으로 대체하면서 유지보수 및 운용비용이 절감돼 원가절감의 추가 효과까지 예상하고 있으며, 대용량 생산 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원료 생산능력이 증가해 다른 원료공급 설비의 일시적 트러블이나 유지보수 시에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생산 안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설비 공간은 원료 또는 제품 보관을 위해 활용하고 향후 추가적인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설비투자 목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2021년 골판지 원지 생산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면서 “이번 투자 역시 골판지 역량 강화를 위한 Full Potential 전략의 일환이며, 골판지 중심의 종합제지기업이라는 전주페이퍼의 중장기 청사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