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11-29 01:05 (화)
전북대,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 정자 준공
상태바
전북대,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 정자 준공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4.27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가 만든 한옥이 드디어 베트남에 둥지를 틀었다.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정자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옥 부재를 옮긴지 4개월 여 만인 지난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한옥정자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토목공사와 부지는 퀴논시에서 부담하고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이 건축을 담당했다.

퀴논시에 건립된 한옥정자는 안푸팅 신도시(국제무역지구) 내 200㎡ 규모로 들어섰다.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건축에 필요한 기둥과 대들보, 연목, 기와, 초석 등을 배에 실어 옮겨 현지 공사를 통해 완공됐다. 이 한옥은 전북대 한옥 관련 과정을 졸업한 수료생들이 창업해 참여하고 제작한 것이다. 기술지도와 도면은 학과 교수진과 함께 검토해 완성하고, 짝 역시 교수진과 창업생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교육과 산업이 하나가 된 모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베트남 퀴논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인 퀴논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 학술적 성과 등을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학에는 세종학당이 설치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전북대와의 이번 협약이 한옥건립에서 나아가 베트남에 한국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총장은 “오늘 베트남 퀴논시에 한국 전통 건축인 한옥정자 준공식을 갖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퀴논시와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고, 퀴논대학과 긴밀하게 교류해 양 대학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베트남에 첫 한옥정자 건립에 이어 홍보관과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을 10년에 걸쳐 짓기로 했고, 알제리에도 한옥정자와 전통 정원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조지아 주에 40여 채의 한옥마을을 짓기로 협약을 맺고 현재 도면작업과 부재 치목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거주지 제한 없는 ‘e편한세상’ 오션뷰 아파트 관심
  • 신천지예수교회, 10만 수료식 안전하게 성료
  • 역세권 인기 지속…‘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본격 분양에 관심 집중
  •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모두그램’, 한국인 팔로워 서비스 품질개선
  • 한강변 개발입지에 대규모 재개발 추진 호재…자양2동 ‘자양 리버탑’ 분양
  • 불법사설토토 대리배팅 이른바 '댈토' 성행... 사기 등 시민들 피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