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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이어트 후 요요 부담, 한의학적 방법이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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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이어트 후 요요 부담, 한의학적 방법이 도움될까?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2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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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한의원 청라점 김재홍 원장
리아한의원 청라점 김재홍 원장

흔히 다이어트 최대의 적으로는 요요 현상이 꼽힌다. 이는 체중이 감소됐다가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급속하게 복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다이어트 중단 후 반드시 나타나는 필수적인 결과가 아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종의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는 땀을 빼는 방법, 근육량을 손실시키는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땀을 빼는 것은 실제 체내 지방이 아닌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물만 마시면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근육량을 줄이는 방법에는 단식이나 절식, 1일 1식 등 식사량을 제한하는 것이 해당된다.  단식이나 절식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이 기간이 길어질수록 체내 필요한 영양분이 근육에서 빠져 나가 근육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식사량으로 돌아올 경우 예전보다 소비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서 체내 에너지 축적이 더 빨리 일어나게 된다. 이는 결국 요요 현상을 불러오게 되는 것.
 
이에 건강한 신체의 유지와 요요의 방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 나가는 것이다. 아침을 거르거나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는 것, 과식, 폭식, 간식, 야식 습관 등도 지양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의료적 방법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근육과 지방 등 신체 내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건강한 체중감량을 돕고 있다. 먼저,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한약 처방을 통해 식욕 억제 및 체지방 연소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기초대사량을 높여 칼로리 섭취 시 체내 소비를 향상시키고 부종이나 소화불 등 동반 증상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등 체중감량이 필요한 질환 치료에도 쓰인다.
                              
그러나 이 역시, 전술한 잘못된 방법과 마찬가지로 면밀한 체질 진단과 상태 파악이 선행되지 않은 채 진행한다면 문제를 일으 킬 수 있다. 무분별한 치료 선택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리아한의원 청라점 김재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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