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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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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4.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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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리뉴얼된 30여종의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주한옥마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섬유체험 ▲놀이체험 ▲부채체험 ▲한지체험 ▲전통장신구만들기체험 ▲자개체험 ▲무형문화재협업체험 등 총 7개 분야에서 32종의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신설·개편했다.

개편된 이번 공예체험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시간은 최소 20분부터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예 체험으로는 ▲오죽 마스크 줄 만들기, ▲부채(접선) 만들기 ▲자개 뒤꽂이 만들기 ▲소원 배 만들기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색을 칠하고, 한지를 잘라 붙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공예품을 완성할 수 있어 창의력과 지적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성인을 위한 공예 체험으로는 ‘전통 채상 공예’의 ▲채상 잔 받침 만들기와 ‘전통 짜맞춤’이 접목된 ▲호족반 만들기, ‘색지공예’를 활용한 ▲한지 상자 만들기, ‘섬유 공예’체험인 ▲매듭 가방 만들기 등이 있다. 체험을 통해 만든 개성 있는 공예품은 실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는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으로,  양말공장에서 버려진 폐섬유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통해 ‘공예의 가치’와‘환경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체험이다.

특히 채상(원형 컵받침), 국궁(화살펜, 활, 화살), 소반 만들기의 경우 무형문화재 협업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최근 전주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돼 전주 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공예문화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체험(10명 이상)은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jeonjucraft.or.kr)를 참조하거나  체험관(063-281-161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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