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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前 청와대행정관, 민주당 떠나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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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前 청와대행정관, 민주당 떠나 무소속 출마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2.04.2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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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옷 벗고,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

그동안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서정호 前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무주군의 발전과 군민을 위해 무주군수 출마를 하기로 했다.

서정호 씨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위해 국민참여 플랫폼 전북본부장, 민생경제단 단장, 국민통합 전북본부장, 완진무장지역 선대본부 부위원장 등 4개의 직함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한 바 있다.

그러나 서정호 前 청와대 행정관은 “공정과 정의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당의 강령에 부합하는 쇄신과 혁신을 바랜 기대를 저버렸다“며,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의 출마의 뜻을 밝혔다"

서정호 예비후보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주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1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서정호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사전 적격심사를 통과하고, 3월 21일 무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까지 마친 상태에서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으로 부터 '4.16(토) 예비후보자 면접이 있으니,  일정을 비워두라'는 전화문자를 받은 다음 날인 4월 11일 "교육이수기간 인정문제로 피선거권을 제한"한다는 통보를 받고, 전북도당과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항의방문과 기자회견 그리고 재심을 청구하는 등 다양한 당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져, 후보는 잘못된 처사를 시정하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행태를 신뢰할 없기에  탈당을 불사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서정호 무주군수 예비후보는 “무주군의 큰 변화를 위해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 또한,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특정 정당소속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언제라도 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뼈를 깎는 쇄신과 가죽을 벗겨내는 혁신을 한다면 재입당을 고려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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