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는 22일 도청에서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위험물 실무가이드’는 위험물과 관련된 민원처리, 소방검사, 현장대응 분야별로 실무적인 절차와 처리방법을 글과 그림, 사진, e-Book,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등으로 설명해 실무자가 필요시 쉽게 접근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다.
도 소방본부는 ‘위험물 실무가이드’제작을 위해 위험물 민원·검사·대응 분야별 전문소방대원 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중이며, TF팀은 실무가이드 제작을 위해 국립소방연구원을 비롯해 화학물질안전원, 한국소방안전원, 시·도 소방본부와 도내 13개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등을 실시해 올해 8월에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최우선”이라며 “전라북도의 위험물 환경에 알맞은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실무가이드를 제작해 더 꼼꼼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6223개의 위험물시설이 있으며, 전북소방은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취약 위험물시설 안전대책, 사용 중지 위험물 안전대책, 위험물 운송·운반 안전대책 등 다양한 위험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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