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에 원앙장을 출품한 허석희작가가 선정됐다. 올해 전국한지공예대전 공모에는 전통부문 29점, 현대부문 64점, 문화상품 및 기타부문 18점 등 모두 111점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전통부문 허석희 작가의 ‘원앙장’, 최우수상에는 현대부문 지정민 작가의 ‘겹과 결’과 문화상품 및 기타 부문 이유빈 작가의 ‘중심’이 선정됐다.
허석희 작가의 작품은 전통에 기반한 골격에 전체를 국화문으로 새긴 후 문자도(백수백복)를 배접해 장식한 전통 원앙장이라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현대부문 전영재작가 ▲문화상품 및 기타부문 조은희작가 ▲전통부문 박혜경작가가 우수상, ▲문홍관작가 ▲박민옥작가 ▲김영숙작가 ▲윤영애작가 ▲최진영작가 등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5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1000만 원과 최우수상 각 5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5월5일 한지축제 개막일부터 5월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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